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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이란 제재 잠정해제 2주 연장…곧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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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이란에 대한 잠정적인 해제조치를 2주간 연장했다.

EU 각료이사회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잠정 해제 조치가 14일 만료됐으며 이를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성명은 이란이 핵협상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를 확인하면 EU는 곧 이란 제재를 전면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EU의 이번 조치는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 공식 해제를 앞두고 기술적인 유예 기간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타결된 이란 핵합의안(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따르면 IAEA가 이란의 핵활동 제한 의무 이행 여부를 검증하는 즉시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풀리는 이행일이 시작된다.

IAEA의 최종 보고서는 15일 공개되며,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공동 기자회견 형식으로 이행일을 공식 발표한다.

EU는 지난 2007년부터 이란에 대해 석유금수 등의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EU는 또 이란의 핵개발 강행에 대한 제재로 지난 2012년 7월부터 역내의 모든 이란에 대한 운송보험을 금지했다.

그러나 EU는 2014년 1월 이란의 '제네바 핵합의' 이행을 확인함에 따라 제재를 잠정 해제했다.

이란 핵협상이 거듭 타결 시한을 넘김에 따라 EU는 그동안 몇 차례 잠정 제재해제를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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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주요 6개국은 2013년 11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이 핵무기 제조에 이용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국제사회는 제재를 완화하는 등의 초기 단계 조치를 6개월간 이행하고 늦어도 1년 안에 최종 조치에 대한 협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

이란 핵협상이 거듭 타결 시한을 넘김에 따라 EU는 그동안 몇 차례 잠정 제재 해제를 연장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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