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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째 떨어진 北 전단…차량 지붕 뚫고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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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북 제재를 위한 한·미·일 3국 협의가 시작된 어제(13일) 북한이 대남선전용 전단을 살포했는데, 오늘도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전단 뭉치가 그대로 떨어지면서, 차 지붕이 뚫리는 일까지 일어났습니다.

전병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 한 주택가 앞입니다.

주차된 검은색 SUV 차량 주변에 종이들이 널려 있습니다.

차량 안에는 전단이 수북이 쌓여 있고, 천장은 뻥 뚫려 있습니다.

[동네 주민 : 무슨 '찍' 하는 소리가 나고 '펑펑' 소리가 나고 그랬다고.]

전단이 떨어진 현장에 실제로 있었던 차량입니다.

전단 묶음이 하늘에서 차량 위로 떨어지면서 지붕이 그대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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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지붕이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유리 파편도 가득해, 전단 뭉치가 추락하다가 차량과 충돌했을 당시의 충격을 짐작하게 합니다.

경찰은 북한이 뿌린 것으로 보이는 대남 선전용 전단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8시 18분에 신고 들어왔습니다. 9천5백 매 수거 해서 넘겼어요, 9종류.]  

전단 뭉치를 묶고 있는 타이머가 제때 터지지 않아 전단 뭉치가 그대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 발견된 것들처럼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입니다.

오늘 하루에만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고성군 일대 등에서 수만 장의 전단이 수거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어젯밤과 오늘 새벽에 걸쳐 대남 전단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웅, VJ : 이종현) 

▶ [비디오머그] 北 '삐라', 차량 뚫고 '쾅'…파손 현장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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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남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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