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금속인 텅스텐의 가격을 일반인이 정확히 모른다는 점을 악용해 투자금을 빼돌린 사기조직이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김포세관은 국제무역사기 조직의 국내 행동책인 55살 김 모 씨 등 2명을 검거했으며, 달아난 대만인 총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국내 중소기업 경영자 2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482만 달러, 우리 돈 5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저가의 중국산 텅스텐 4t의 가격을 시가의 670배인 약 1천억으로 부풀려 수입하고서, 이 가운데 2t을 대만으로 반송해 거액의 무역거래가 이뤄진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어 실적과 서류 등을 들이밀며 텅스텐 통관비용과 대만 납품 입찰보증금을 빌려주면 원금의 80%에 달하는 수익금을 주겠다고 약속하며 돈만 대만으로 송금받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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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형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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