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동안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거나 심하게 코골이를 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 10명 중 8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4년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만 7천여 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남성 환자는 2만 1천5백여 명으로 79.8%를 차지해 여성 환자 5천5백여 명보다 3.9배 많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3.9%로 가장 많았고 40대 23%, 30대 21.6% 순이었습니다.
심평원 관계자는 비만이나 음주 등의 생활 습관이 영 수면무호흡증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아 남성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에 걸리면 심한 코골이와 거친 숨소리를 내다가 호흡이 정지돼 조용해진 뒤 다시 코골이와 호흡이 반복되는 증상을 보입니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해 불안과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면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잘 때 옆으로 누워 머리를 높이고 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잠들기 전 술을 먹거나 안정제를 복용하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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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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