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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도 '최강 한파'…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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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사실상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에 청년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고용시장도 추운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해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 실업률이 9.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1999년 통계 기준이 변경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전에는 구직기간이 일주일만 되면 실업자로 분류했지만, 1999년 6월부터는 구직기간을 4주로 확대해 적용하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률이 상승한 이유는 오랫동안 대학에 남거나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하면서 '비경제활동인구'로 남아있던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취업시장의 문을 두드렸지만, 취업의 문이 그만큼 넓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전체 실업률도 3.6%로 재작년보다 0.1% 포인트 올랐습니다.

최근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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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는 2천593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 7천 명 늘었지만, 증가 규모로 따졌을 때 역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을 보는 고용률은 60.3% 기록해 재작년 대비 0.1%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등으로 일주일에 한 시간만 일해도 취업자로 잡히고, 취업준비생 등은 비경제활동인구로서 아예 공식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아서 구직자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고용 사정은 훨씬 안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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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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