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의 태화강에서 겨울 철새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겨울 철새 학교가 문을 연 건데, 다음 달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보도에 서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 철새 앞으로 아이들이 올망졸망 모였습니다.
저마다 망원경에 눈을 대고 철새를 보는 모습이 진지합니다.
[초록색에다가 하얀 몸이다! (가마우지 보여주려고….)]
울산에 겨울 둥지를 튼 철새를 관찰하고 배우는 겨울 철새 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태화강에선 물닭과 떼까마귀를 만나보고 외황강에선 청둥오리와 가마우지의 몸짓을 구경합니다.
[문아현·문유진/겨울철새학교 참가학생 : 망원경으로 보고 하니까 눈에 더 잘 띄고요. 새는 청둥오리가 제일 예뻤어요.]
[김은경/학부모 : 아이들하고 나와보니까 책에서 보지 못했던 겨울 철새를 직접 보니까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즐거운 체험이었던 것 같아요.]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겨울 철새 학교는 겨울 철새를 주제로 한 울산 유일의 교육행사입니다.
생태관광에 교육을 접목해 아이들에게 울산의 생태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황인석/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장 : 겨울 철새가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생물자원들을 앞으로 교육적인 차원에서 또 생태관광 차원에서 개발하기 위해서 매년 겨울 철새 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겨울 철새 학교는 다음 달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며, 태화강 방문자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