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도 고양시가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부채 없는 도시가 됐습니다.
의정부에서 송호금 기자입니다.
<기자>
네, 재정 건전성을 위해서 남는 땅을 팔고, 또 대형 건설사업을 억제한 것이 부채 제로 도시를 만드는 동력이 됐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고양시가 '부채 제로' 빚 없는 도시를 선언했습니다.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부채 없는 도시가 됐습니다.
2010년 기준으로 고양시의 실질부채는 6천97억 원에 달했습니다.
그 동안 남는 땅을 팔고 대형 사업을 줄이는 노력을 계속해서 지난 5년 동안 부채를 모두 상환했다고 고양시가 밝혔습니다.
[최성/고양시장 :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이고 약 3백억에 가까운 이자 수익을 얻어 냄으로써 앞으로 1백만 고양 시민의 삶의 질을 위한 예산 사업에 적극적으로…]
무엇보다 10년 넘게 재정의 발목을 잡아 온 일산 킨텍스 지원 부지가 팔려서 5천1백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고양시는 2천8백억 원 규모의 잔여 부지가 매각되면 마이스산업 육성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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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의사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6년째 계속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작은 예배당. 매달 첫 번째 일요일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병원으로 바뀝니다.
건강 상담에서부터 치과 진료, 초음파 검사도 할 수 있습니다.
[모스닥/방글라데시 : 평일은 공장에서 일하느라 바쁜데, 일요일에 여기에서 치료받으니까 좋습니다.]
의료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습니다.
강남의 치과의사, 일산의 한의사, 청평의 내과 의사, 춘천에서 온 간호사, 이런 식으로 의료인들이 '나눔의료봉사회'라는 모임을 만들고 포천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송한승/서울 나눔의원 원장 : 외국인 노동자들은 의료 혜택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사연이 알려지면서 지금은 학생이나 군 장병이 통역과 안내를 맡고, 각급 기관에서도 지원에 나서는 등 따뜻함이 더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