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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놓고 상반된 시각…학자들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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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한일 양국의 위안부 합의를 평가하는 자리였는데 학자들이 상반된 시각을 보이며 격돌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일본 측 후원으로 열린 위안부 문제 세미나 '제국의 위안부'란 저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박유하 세종대 교수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동안 배제됐던 목소리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유하/세종대 교수 : 한 위안부 할머니는 제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강제연행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그리고 위안부란 군인을 돌보는 존재였다고…]

도요미 와세다대 교수는 위안부 문제는 되풀이돼선 안 되지만, 일본뿐 아니라 한국도 지원했다고 강변했습니다.

일본의 과거사 왜곡을 규탄하는 역사학자 집단성명을 주도한 더든 교수는 이 문제를 풀고 진전하려면 먼저 역사적 진실을 직시하라고 일축했습니다.

[더든/美 코네티컷대 교수 : 위안부 범죄가 광범위하게 일어난 것은 국가 후원으로 자행된 조직적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아베 총리의 직접적인 사과요구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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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츠키/美 조지워싱턴대 교수 : (아베 일본 총리가) 한국에 가서 개인적으로 위안부 생존자를 만나 사과하고 참회해야 합니다.]

한일 정부 간 합의에도 위안부 문제를 바라보고 궁극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학자들의 시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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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국장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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