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한 10대 소년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를 위한 행동이라면서 유대인 교사를 흉기로 공격했습니다.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 보도에 다르면 현지 시간 어제(11일) 오전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15세 소년이 키파라고 부르는 유대인 전통 모자를 쓴 유대인 교사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피해 교사는 큰 부상은 피했지만 등과 손을 베였습니다.
이 소년은 유대인 학교에서 불과 수십 m 떨어진 곳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담당 검사는 "용의자는 알라와 IS 이름으로 행동했다고 주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년은 쿠르드계 터키인으로 확인됐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1주기인 지난 7일 파리 시내에서 튀니지 출신의 남성이 경찰관을 흉기로 공격하다가 사살되는 등 테러 위험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또 최근 파리 주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성당 두 곳이 불타고 이슬람사원 훼손 사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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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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