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와 북아프리카지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조직원 처형에 복수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알카에다 두 지부는 온라인 성명을 통해 "이슬람 전사가 우리 형제들의 순수한 피에 복수하겠다는 경고를 했지만, 사우디가 대원들을 처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조직은 이어 사우디가 소속 대원들을 사형에 처한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자 새로운 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 내 최고 폭탄 제조 전문가로 알려진 이브라힘 빈 하산 알아시리는 육성 녹음을 통해 "우리는 사우디를 상대할 것이며 사우디가 피를 흘리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국을 겨냥해 "우리 몸속의 정맥이 고동치는 한 그들을 내버려두려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앞서 사우디는 지난 2일 알카에다 소속 대원 여러 명을 포함해 47명을 집단 처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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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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