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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눈에 비친 서울의 모습은…'서울감성풍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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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풍경을 만들어가는 건축가의 눈에 비친 서울은 어떤 모습일까.

서울디자인재단은 정림건축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둘레길에서 '서울감성풍경'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이 근대화와 산업화를 겪으면서 확장하고 개발되는 과정을 담은 건축가의 스케치 160여점과 사진 160여점이 공개된다.

재단 측은 전시에 대해 건축가의 시선으로 역사적 가치와 장소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울의 모습을 기록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역사의 문, 한양도성', '과거와 현재-공존의 공간, 북촌한옥마을', '도시재생-삶의 공간, 이화·창신·숭인동'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뉜다.

특히 이화·창신·숭인동 섹션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노동운동가 전태일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이 펼쳐졌던 장소를 건축가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전시 구조물은 환경 보호를 위해 대부분 재사용이 가능한 자재로 만들어졌다.

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서울의 성곽과 골목길을 중심으로 공간이 담고 있는 역사적 이야기와 삶의 감성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서울디자인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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