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늘(7일) 발표한 '경제동향 1월호'에서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돼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제약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수출 부진으로 광공업생산이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하고, 평균가동률도 하락해 경기 회복세가 제한된 범위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12월 중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3.8% 감소해 전월 -4.8%보다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무선통신기기를 제외한 반도체와 철강제품, 선박 등 대부분 주력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도 대 중국 수출이 16.7% 줄어든 것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 역시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둔화하던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 73.9%에서 1.2%포인트 떨어져 72.7%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2009년 4월 72.4%를 기록한 이후 6년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KDI는 올해 들어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수출 부진이 지속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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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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