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 오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4.8로 최종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규모 4.9였던 3차 핵실험과 비슷한 위력으로 TNT 4~6킬로톤에 해당하는 위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질자원연구원에서도 인공지진에서만 나타나는 '지진 음파'가 감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인공 지진이 남한과 먼 곳에서 발생했고 1km 정도의 얕은 곳에서 발생해 지진계에선 관측됐지만 사람이 느낄 수는 없는 지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10시 30분 01초로 47초 후인 10시 30분 48초에 속초에서 처음으로 지진파가 감지됐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청와대에는 즉각 보고가 됐지만 국가안보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자연지진과 달리 국민에게 즉시 알리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남한의 방사능 오염위험과 관련해 지진 발생지점에서는 서쪽에서 동쪽을 향해 동풍이 불고 있어 방사능이 물질이 방출됐다면 바람을 타고 동해 북부 해상을 지나 일본 열도 북부를 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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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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