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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 속보 신속 보도…접경 지역서 진동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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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 성공 소식에 아마 가장 민감할 국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중국입니다. 베이징으로 가보겠습니다.

우상욱 특파원 중국 반응 나왔습니까?

<기자>

네, 중국 언론도 북한의 핵실험 관련 소식을 속보로 주요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관영 CCTV는 북한 양강도에서 규모 4.9의 지진파가 관측돼 분석 중이라고 전한데 이어서 북한 조선중앙TV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북한의 핵실험 강행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대로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랑망 등 중국 포털 사이트들도 중국 지진센터의 발표 내용을 근거로 북한의 인공 지진 소식을 전했습니다.

다만 이론적으로 볼 때 이번 지진은 TNT 2만2천 톤의 폭발량이라면서 수소 폭탄 실험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지린성 연변자치주 등 북·중 접경지역 주민들도 핵 실험 지진의 진동을 뚜렷하게 감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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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왔습니다.

또 각종 외교 채널을 통해 북한이 추가적인 핵 실험에 나서지 말라는 뜻을 전달해왔습니다.

따라서 중국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이 사실로 드러나면 강한 유감과 반대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류윈산 정치국 상무위원의 방북 이후 추진됐던 모든 대북 관계 개선 시도도 중단되고 북·중 간 기류가 다시 얼어붙을 전망입니다.

다만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에 얼마나 동참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중국 정부의 기존 태도로 볼 때 북한을 제재로 몰아갈 경우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대화, 특히 6자 회담 재개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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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욱 논설위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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