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조건만남을 미끼로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고속도로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조건만남을 제안해 성인 남성을 유인한 뒤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9살 박모 군 등 5명을 붙잡았습니다.
박군 등은 어제(4일) 오전 9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모텔에서 10대와 조건만남을 하려던 40대 남성을 납치해 3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차량 2대에 나눠타고 가던 박군 등은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나들목 인근에서 경찰에 발견됐고, 30킬로미터 정도 도주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뒤 2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박군 등을 서울 송파서로 이송해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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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란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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