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끌려서 인터넷 기사 클릭해보면 내용은 아무것도 없고 다른 기사 그대로 갖다 복사해 놓기도 하죠. 모바일 뉴스의 혁신 스브스 뉴스는 좀 다릅니다.
검증된 감동과 재미가 있습니다. 이젠 티비로도 함께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올해 빨간 날 잘 활용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먼저 학점관리하느라, 취업준비하느라 누구보다 바쁜 대학생들 요즘 많이 힘들겠죠. 하지만 직장인에게는 없는 유일한 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공강'입니다.
5월은 어린이날이 목요일이고 6월은 현충일이 월요일이니까 금요일이 공강이라면 무려 4일을 쫙 쉴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직장인들 휴가내기 좋은 달 알아볼 텐데요, 눈 크게 뜨고 보시죠. 바로 2월과 9월이 꼽혔습니다. 설과 추석 연휴인데요, 저기에 동그라미 친 이틀만 휴가를 낸다면 앞뒤로 주말을 껴서 최대 9박 10일을 쉴 수 있는겁니다. 휴가 계획 세우셔야겠죠.
마지막으로 공강도 휴가도 없는 전업 주부님들 입장도 생각해봐야겠죠. 휴일이나 명절도 없는 달에 좀 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게 바로 11월입니다. 이달은 아이들 방학도 아니어서 자유시간이 좀 많을 것 같습니다. 이것 말고도 올해의 빨간날 한 개도 빠짐없이 정리하고 싶으시다면 SBS뉴스 앱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2016년 '황금 휴가'는?…스브스 뉴스가 알려주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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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하늘과 건물, 나뭇잎과 꽃들이 모두 흑백의 사진처럼 보이죠. 다음은 시장인데요, 저 중간에 있는 게 과일인데 색깔이 없다 보니까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아 사람이구나, 가게구나." 이 정도만 알겠는데요, 여기 머리에 조금 특이한 물체를 쓴 이 남자는 모든 게 흑백으로만 보입니다. 얼마나 답답할까요?
근데 저 머리에 쓴 건 뭘까요? 그는 태어날 때부터 색을 구별하는 능력이 없는 '전색맹'이었다고요, 하지만 그의 직업은 화려한 색채로 그림을 그리는 '사이보그 예술가'입니다.
흑백 밖에 안 보이는데 화려한 그림을 그린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의 작품을 보면 아마 감이 좀 오실 겁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독재자 히틀러의 연설은 물론 저스틴 비버의 노래까지 목소리가 아닌 그림으로 이렇게 재탄생시켰습니다.
마치 화려한 정사각형 모빌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머리에 설치한 그 안테나가 색을 소리로 바꿔 준 겁니다. 그러니까 색을 눈으로 볼 수 없으니까, 소리를 듣는 게 된 겁니다.
그는 다시 반대로 소리를 듣고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런 어플도 개발했습니다. 그가 가진 특별한 경험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고요.
이젠 색을 구별할 수 있게 된 사이보그 예술가 닐 하비슨, 그는 어쩌면 흑백 세상에 붓으로 하나하나 색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색맹은 절대 장애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젠 꿈에서도 색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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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방송된 사연입니다. 4천만 원으로 남자 혼자서 집을 지었다. 확인해 보시죠.
여기 한 손에 휴지를 움켜쥐고 울고 있는 한 청년이 있습니다. 곁에는 몸이 불편해 보이는 노인 한 분이 있는데, 청년의 아버지입니다. 그를 아기라고 부르면서 달래고 있는데요, 여기엔 또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30년 전에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서 직접 나무를 해서 집을 지었습니다. 그 집에서 행복하게 살던 이 가족에게 갑자기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버지가 그만 교통사고로 왼쪽 손과 발을 쓸 수 없게 된 건데요, 지체장애 1급 판정까지 받았습니다. 이후 아들은 예전의 집에서는 아버지의 생활이 불편할 것 같아 역사 또, 가족을 위해서 따뜻한 집을 다시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설계는 물론 시공까지 혼자 힘으로 다했습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6백만 번의 망치질을 해서 지붕의 자재도 직접 다 올려서 7개월 만에 집을 완성했습니다.
인건비가 필요 없으니까 4천만 원 들었습니다. 모두가 '기적의 집'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 완성된 집 한 번 보겠습니다. 궁궐 같죠. 혼자 힘으로 했다는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아들이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아버지 편하시라고 빛도 잘 들고, 화장실과 방에 문턱도 다 없애버렸습니다. 또 저기 사진의 오른쪽을 보시면 휠체어가 한 번에 쫙 올라갈 수 있는 전용 입구도 따로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맘 편히 누워서 가족이 함께 행복할 일만 남았는데요, 30년 전에 아버지도 이런 마음이셨겠죠. 우리 아기 잘했다며 고맙다며 기뻐하는 아버지 이 집에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세상 최고의 효자가 바로 여기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