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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의회장 "새해 한국경제 더 나빠질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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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이 새해 한국경제를 조망하며 비교적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3일) 상의 기자단과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더 나빠질 게 많지 않다는 전제를 놓고 보면 희망적 변수가 여럿 있다. 세계경제에서 확 내려갈 경제권역은 많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조선·중공업·철강 등 중후장대 산업의 유례없는 위기로 무척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는 하지만 20대 기업 부채비율이 170%에서 최대 8천700%까지 치솟았던 IMF 외환위기 당시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GDP 규모도 13위에서 11위로 올라갔고 수출도 7번째에서 6번째로, 신용평가도 aa-로 한 단계 올라갔다는 점을 들어 "상대적으로 선방한 통계"라고 2015 한국경제 성적표를 평가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 경제를 구조적으로 바꿔야 하는 '골든타임'은 이제 1~2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지적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박 회장은 해를 넘긴 경제활성화법안 처리가 이번 임시국회에는 반드시 돼야 한다며 "도대체 몇 년을 넘어가느냐"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어 "국민들 일자리가 지금 바로 저기 있다. 서비스발전기본법은 서비스의 기본 틀이 바뀌는 것이다. 제조업보다 훨씬 고용계수도 높은 걸 누구나 다 인정하는데 소위 정치행위의 일부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안 하는 걸 정당화할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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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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