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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시아파 지도자 포함 '테러 혐의' 47명 집단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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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테러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피고인 47명의 형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국영 방송은 사형수 대부분은 사우디 국적자이고 이집트와 차드 국적자도 1명씩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동 시아파 진영이 사면을 강력히 요청한 사우디 시아파 지도자 알님르에 대한 사형도 집행됐습니다.

알님르는 지난 2011년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란 외교부는 사우디는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를 지원하면서도 국내에선 압제와 처형으로 비판세력에 대응한다면서 이런 정책은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우디가 사형수를 집단 처형한 것은 1979년 메카 대성전 침투사건을 저지른 무장조직원 68명을 한꺼번에 사형시킨 이후 처음입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해 11월 사우디 정부에 집단 사형 집행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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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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