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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연말연시 잇단 무차별 총격사건…사상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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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연말연초 잇단 총격사건으로 사상자가 속출했다.

현지 경찰은 상파울루 주 과룰류스 시내 빌라 가우바웅 지역에서 2일 새벽 0시30분께(현지시간) 검은색 차량에 탄 괴한들이 바에 있던 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공격으로 주민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과룰류스는 상파울루 시에서 가까운 곳으로 브라질에서 가장 큰 국제공항이 있는 곳이다.

작년 말에는 2016년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에서 잇따라 총격전이 벌어졌다.

12월 23일 밤 리우 시 서부 시다지 지 데우스 빈민가에서 무장괴한들이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10대 2명이 사망하고 여성 1명과 어린이 1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틀 뒤 리우 시 남부 호싱야 빈민가에서 경찰과 범죄조직원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경찰관 2명을 포함해 6명이 부상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리우 시 북부 지역에 있는 콤플레수 두 알레마웅 빈민가에서 경찰 초소 2곳이 범죄조직원들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있었다.

이 때문에 빈민가 주민들은 소셜네트워크에 글을 올려 치안 불안에 항의하고, 일부는 도로를 점거한 채 폐타이어와 쓰레기를 불태우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리우 올림픽의 최대 장애요인으로 치안 불안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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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2014년 말 발표한 공공치안 연감을 기준으로 치안 불안에 따른 연간 사회적 비용은 국내총생산(GDP)의 5.4%에 해당하는 2천580억 헤알(86조 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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