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나일강에서 교통수단용으로 이용되던 여객선이 침몰해 적어도 15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젯(31일)밤 수도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약 140km 떨어진 카프르 엘셰이크 지방의 나일강에서 여객선 1척이 침몰했다고 이집트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이 배에 타고 있던 최소 22명 가운데 15명이 익사했고 2명이 구조됐고 나머지는 실종 상태입니다.
현재 수색팀은 나일강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시 이 배는 나일강을 사이에 둔 두 마을을 오가던 중 사고가 났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나일강을 오가는 수많은 낡은 보트가 정원 초과, 허술한 규제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도 나일강에서 약혼식을 열리던 배가 침몰해 최소 31명이 숨졌습니다.
2006년 2월에는 홍해에서 승객과 승무원 천5백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이집트로 향하다 불이나 침몰하면서 천 명 넘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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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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