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지도부가 새로운 핵전략미사일 부대인 '로켓군'을 창설했다고 밝히는 등 새해 첫날부터 '군사굴기'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군은 오늘(1일)부터 기존 7대군구를 새로운 5개 전구로 개편해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로켓군을 비롯해 '육군지휘기구', '전략지원부대'라는 이름을 가진 새로운 세 개의 군 기구 창설대회가 어제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새로운 군 기구 지휘관들에게 군기를 수여하며 "중국의 꿈과 강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자 중국 특색의 현대군사역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로켓군의 전 부대원은 '전지역·선제적 전쟁'이라는 전략적 요구 등에 따라서 "믿을 수 있고 의지할 수 있는 핵억지력과 핵반격 능력을 강화하고, 중거리 원기 정밀 타격 능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전략적 견제 능력'을 강화하고 '강대한 현대화 로켓군'을 건설하기 위해 매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번 발언은 중국군의 기존 핵미사일 운용 부대인 '제2포병'이 로켓군으로 확대 개편됐음을 뜻합니다.
또 '핵 억지력과 핵반격 능력을 강화하라'는 주문은 중국군이 앞으로 핵타격 능력을 대폭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