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왜 절망적인 얘기하나" 한의사 얼굴에 묽은 염산 뿌려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자신에게 절망적인 얘기를 했다는 이유로 한의사에게 염산 용액을 뿌린 혐의로 58살 A씨를 대구 달성경찰서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어제(30일) 오전 11시 40분쯤 대구 모 한의원에서 원장 50살 B씨 얼굴에 염산 10%가 든 용액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말기 신부전환자인 A씨는 이 한의원에서 변비 치료를 받던 중 "잘 낫지 않는다"는 자신의 말에 원장 B씨가 "몸이 다 돼서 그렇다"고 대답한 데 앙심을 품고 염산 용액을 들고 가 B씨 얼굴에 뿌렸습니다.

원장 B씨는 그러나 염산 농도가 옅어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안 그래도 몸이 많이 안 좋은데 6년 단골인 한의원 원장이 서운한 말을 해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