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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브라질 2016년 올림픽 개최 능력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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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머스 바흐 위원장이 브라질의 올림픽 개최 능력에 신뢰를 표시했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새해 메시지를 통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브라질이 정치·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리우 시민을 비롯해 모든 국민의 지원을 받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동안 스포츠계 안팎에서는 브라질의 정치·경제적 위기 때문에 리우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컸다.

IOC도 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해 여러 차례 우려를 나타냈다.

리처드 파운드 IOC 위원은 브라질 신문과 인터뷰에서 "리우 올림픽 준비가 마지막 순간에나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도 "리우 시는 단 1초도 낭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인프라 공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리우 시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림픽 인프라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경기장은 대부분 공정이 90%를 넘었고, 프레스센터 등 부대시설도 거의 완공 단계이며 숙박시설은 90%를 약간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리우 올림픽 개·폐막 행사를 화려함보다는 독창성을 강조한 형태로 꾸미겠다며 '검소한 올림픽' 개최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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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최초의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31회째를 맞는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 개막해 8월 21일까지 17일간 열전을 벌인다.

리우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창설 이후 122년 만에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스포츠 축제다.

리우 올림픽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206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28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 306개를 놓고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리우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9월 7∼18일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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