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와 중남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수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미주리 주에서 홍수 경보와 함께 주민 소개령이 내려졌습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북쪽으로 32㎞ 떨어진 웨스트 앨턴 시를 흐르는 미시시피 강의 홍수 경계수위가 최고조에 이름에 따라 세인트찰스 카운티 응급재난청은 주민들에게 당장 집을 떠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물 수위는 집중호우가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이날 오전 15.17m까지 치솟아 1993년 이래 22년 만에 최고 수위로 올라갔습니다.
미주리 강 인근의 유니언 시도 불어난 물이 도시를 덮쳐 가옥이 침수되는 바람에 수중 도시로 바뀌었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1993년 4월부터 10월까지 미시시피 강과 미주리 강의 범람으로 길이 1천199㎞, 폭 700㎞의 광대한 지역에 엄청난 재앙을 안긴 '대홍수'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미국 언론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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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