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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정부들 내년 난민 대응에 21조 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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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정부들이 내년에 난민 대응 비용으로만 165억 유로(21조 2천억 원)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간지 벨트는 전체 16개 주 가운데 브레멘을 제외한 각 주정부의 재무부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금액은 주택, 식량, 교육 수요 대처와 난민 신청자들을 위한 각종 대응 비용을 합산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이 총액이 올해 난민 신청자 수를 80만 명으로 보고 계획된 것이기 때문에 이후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독일로 유입된 난민 신청자는 이미 10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주별로 소요 비용을 보면, 1천750만 명의 최다 인구 지역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이 약 40억 유로로 가장 많았다.

1천250만 인구의 바이에른은 33억 유로, 1천60만 명의 바덴뷔르템베르크는 22억 유로로 조사됐다.

신문은 그러나 연방정부가 각 주정부에 지원하는 금액은 이들 비용의 25% 정도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연방정부는 각 주에 난민 당 매월 670 유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Ifo경제연구소는 올해 말까지 난민 신청자가 11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아래 211억 유로의 비용이 든다고 추산했고, 연방정부의 경제자문전문가위원회(현인그룹)는 최다 143억 유로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 가운데 특히 Ifo연구소는 이 비용을 추산하면서 숙식 비용만 계산했던 종전과 달리 보건의료, 수업료 등 학비, 직업훈련비, 각종 행정비용 등까지도 셈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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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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