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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장관, 해외출장 중 여성동료에 부적절 행위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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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장관이 해외 출장 중 동행한 여성 공무원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자 사임했다.

호주 연방정부의 제이미 브릭스 도시·건축환경 장관은 29일 맬컴 턴불 총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보도했다.

브릭스 장관은 각외장관(outer ministry)으로 각료회의 고정 멤버는 아니고 사안에 따라 참석한다.

브릭스 장관은 지난달 말 홍콩 출장 중 유명 바(bar)로 여러 명을 초청했으며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이 자리에서 여성공무원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 공무원은 수 일후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브릭스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자신의 행위가 고위공직자에게 요구되는 높은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해 사임을 결정했다면서도 그날 밤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브릭스 장관은 또 피해 여성 공무원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 호주 언론은 브릭스 장관이 당시 여성 공무원을 팔로 감쌌으며, 다른 참석자들이 떠나고 나서는 뺨에 키스도 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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