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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육 프로그램도 수출…재정난 극복 '새로운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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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한 대학이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잇달아 해외에 수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내후년이면 대입 정원 미달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학 재정난 극복의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규태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과학대 용접기술교육센터.

현대중공업 등에서 20년 이상 용접기술 교육을 진행한 최고 전문가들을 교수로 임용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기술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8월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선급협회로부터 교육훈련기관 인증도 받았습니다.

[이상학/울산과학대 용접기술교육센터장 : 선박회사에서 OJT(직장 내 훈련) 없이 곧바로 용접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기량을 여기서 터득하게 됩니다.]

이처럼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면서 지난 2011년에는 교육부가 선정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전국 1위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올들어 이 교육 프로그램 수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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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는 용접과 로봇, 기계 가공 분야 전문 교수진을 바레인에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고, 바레인 학생에게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서 인턴십 기회를 주기로 바레인 정부와 합의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국제교육센터에도 교수진을 파견해 용접 관련 첨단기술을 교육하고, 우즈베키스탄의 IT컬리지 고등학교에는 교육센터를 열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강중순/울산과학대 기획처장 : 2017학년도 기숙사 완공을 통하여 우수한 해외 교육생들을 유치함으로써 더 많은 국가에 저희 교육프로그램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오는 2018년이면 대학 정원이 입학생보다 많아 학생유치가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프로그램 수출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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