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초등학교 28곳이 졸업생이 한 명도 없어 졸업식을 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지역에서 졸업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는 여수 연도초등학교와 장흥 명덕 초등학교 등 2곳이다.
분교는 목포 유달초등학교 달리분교장 등 모두 26곳에 달했다.
졸업생이 없는 학교는 대부분 낙도에 있는 분교로 젊은이들이 대도시로 떠나 아이들이 없기 때문이다.
전체 학생 수가 1명인 초등학교 분교도 8곳에 달했다.
6학년 1명이 있는 신안 압해초등학교 고이분교장은 신입생이 없어 휴교할 예정이다.
신안 안좌초등학교 반월분교장 역시 6학년 학생 1명이 전학을 가 휴교 중이다.
안좌초등학교 관계자는 "반월분교는 내년 입학생이 없어서 휴교 상태는 힘들고 주민과 의견을 모아 폐교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며 "입학할 가능성이 있으면 학교를 폐교하기보다 휴교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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