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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소녀' 임시 후견인, 법원 결정때까지 '밀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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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딸을 2년 넘게 감금한 채 학대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아버지의 친권이 일시 정지되면서 임시 후견인을 맡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A양 상담과 치료를 전담하고 있는 인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통원과 심리치료를 계속 지원하면서 후원금 운용 계획도 세우는 등 당분간 '밀착 지원'을 합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A양 앞으로 들어온 후원금은 의료비나 교육비 등 최선의 방식을 선택해 A양에게 모두 쓰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A양 후견인 역할을 언제까지 할지는 법원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인천지법은 법원 조사관의 조사 결과를 보고 아동학대 행위자나 피해자에 대한 아동보호명령 9가지 가운데 최종 결정을 합니다.

아동보호명령에는 친권행사 제한이나 정지, 피해 아동의 주거지로부터 퇴거 등 격리, 피해아동 아동복지시설 보호위탁 등이 있습니다.

판사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법원에서 내린 임시조치는 효력을 상실하게 되고 임시후견인도 지위를 잃게 됩니다.

법원은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임시 후견인을 대신할 새로운 후견인을 지정할 수도 있고 언제든지 후견인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A양은 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상태가 크게 호전됐지만 또래에 비해 저성장 상태인 만큼 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치료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A양이 자신의 뉴스를 보려고 TV채널을 돌리는 등 아직 불안한 심리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초기에 잠시 겪었던 배변장애 등 몸 건강은 크게 호전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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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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