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정책 개선과 중앙정부 법령개정으로 새해부터 달라지는 복지와 주택 등 5개 분야 45개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우선 낡은 고시원과 모텔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뒤 1인 가구에 주변시세의 50% 이하로 임대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주거지원 사업을 내년 5월 시작합니다.
또 은퇴 전후 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연계와 멘토링, 교육과 상담, 문화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50+ 캠퍼스'가 내년 4월 서북권에, 9월 도심권에 문을 엽니다.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는 3월부터 무료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 서비스가 전국 최초로 도입됩니다.
또 120다산콜에 직장맘 고충상담을 위한 핫라인이 신설돼 전담 노무사가 상담부터 고충해결까지 돕습니다.
훈련된 전문 간호사가 영유아 가정을 직접 찾아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평가하고 모유 수유 교육 등을 지원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은 7월부터 18개 자치구로 확대됩니다.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과도한 임대료 인상 없이 상가를 장기 임대하는 건물주에게 최대 3천만원까지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 운영도 2월부터 시작됩니다.
영세 소상공인의 폐업에 대비하고 재기를 돕는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가입하면 장려금도 지급합니다.
또 1월부터는 서울시내 다른 자치구로 이사해도 이사 전 사용하다 남은 타 자치구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사 후 도시가스 레인지를 연결할 때 담당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기존 출장·기공비 부담이 없어집니다.
이밖에 민원 때문에 손해를 본 시민이 최고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민원처리보상제가 도입되고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와 경의선숲길 전 구간이 문을 엽니다.
지하철로 이동하는 중에도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충전기 대여서비스도 시작되며 상암동에는 국내 최대 게임전용경기장이 개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