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저소득층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내년 민간임대주택을 4천가구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특히 봄 이사철 전월세 입주 수요를 고려해 3월 초에 접수하고 4월 초 대상자를 발표하던 기존 일정을 앞당겨 내일부터 SH공사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년 1월14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접수합니다.
민간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SH공사에 신청하면 됩니다.
이후 SH공사가 전세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계약자가 돼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하고 이를 다시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입니다.
계약 시 SH공사가 가구당 8천만원 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냅니다.
SH공사가 지원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해 입주자는 연 1∼2%의 이자를 공사에 임대료로 매달 내면 됩니다.
시는 4천가구 중 3천400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등에게, 600가구는 저소득층 신혼부부에게 공급합니다.
지원 대상 주택은 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의 순수 전세주택과 반전세입니다.
보증금 한도액은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반전세의 기본 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억원 이내인 주택입니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