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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美 총기사망자 27명…"호주 1년 사망자와 맞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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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는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 때도 총성이 멈추지 않았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총기폭력기록보관소는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미국에서 총기 사고로 27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27명에 달하는 사망자 수는 호주나 영국의 연간 총기 사고 사망자 수와 맞먹는 수치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에도 미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는 어린 아이의 부모를 살해한 강도 사건이 발생했고, 텍사스에서는 73세 여성이 결혼 생활 갈등을 이유로 총을 쏴 남편을 살해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발소 주인, 젊은 연인 등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4명 이상을 향해 총기를 발사한 난사 사건도 2건 이상 발생해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로 2세 여아와 10대 3명이 부상했고 앨라배마 주 모바일 영화관 밖에서는 10대 4명이 2명의 총기 난사범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습니다.

올해 미국에서 총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 평균 36명이며 부상자는 73명이었고, 크리스마스에는 27명 사망, 63명 부상으로 하루 평균 사망자보다 미세하게 줄어든 수치를 보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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