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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사흘간 도심 차량통제 시작…로마 홀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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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가 스모그 문제 해결을 위해 어제부터 내일까지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심 차량진입 전면 통제에 들어갔고, 수도 로마도 이틀간 차량 번호 홀짝제를 시작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밀라노 시내에는 200여 명의 경찰이 차량의 도심 진입을 차단했으며, 밀라노 인근 도시인 파비아를 비롯해 롬바르디아 지방의 일부 도시들도 밀라노의 차량 통행금지 조치를 뒤따랐습니다.

로마에선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환경친화적 차량은 차량번호 홀짝제와 관계없이 통행이 허용됐다고 영국 BBC는 전했습니다.

밀라노는 지난 2008년 유럽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로 평가된 바 있으며, 밀라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차량통행 금지 등의 조치를 몇 차례 시도했다고 영국 BBC는 덧붙였습니다.

이탈리아 야당은 이탈리아 주요 도시들이 차량통행 전면금지와 홀짝제 등을 시행하자 중앙 정부 차원의 대기오염 정책 부재 등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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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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