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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건축폐기물 한해 35억 톤…"남중국해 인공섬 매립에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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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선전에서 산사태로 대규모 인명손실을 초래한 건축폐기물이 중국에서만 1년에 35억t가량 쏟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급속한 도시화로 건축물을 철거, 신축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토사와 건축폐기물이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폐기물 매립에 대한 관리가 오랫동안 부실한 상태로 방치돼 왔다고 중국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전했습니다.

중국 도시환경위생협회 연구 결과 올 한해에만 건물 신축과정에서 터파기용으로 20억t의 토사가 생겨났고 15억t의 폐벽돌, 폐콘크리트 등이 생산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중 5%만이 재활용되며 나머지 대부분은 도시 교외 공터에 매립되고 있는데 중국 도시의 절반이 폐기물 매립에 대한 아무런 법규를 두지 않고 있다"고 천자룽 베이징 건축엔지니어학원 교수는 지적했습니다.

선전의 한 지하철공사 담당자는 "건설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은 통상 운반업자에게 한 트럭당 400위안을 주고 매립장으로 보내는데 이들 업체는 임의로 폐기물을 불법 매립하거나 폐기물을 되팔아 이윤을 남기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익명을 요구한 한 선전대 교수는 최근 들어 중국에서 건축폐기물로 남중국해 등지에서 해상 영유권을 주장하는데 사용하거나 땅을 고르게 조정하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금속 오염 가능성이 큰 육상의 건축 토사와 폐기물을 해상에 매립할 경우 환경오염 문제까지 우려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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