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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까지 울려 퍼진 캐롤…거리마다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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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고 있습니다만 도심 거리는 아직도 성탄절을 맞는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정혜경 기자가 거리풍경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명동에선 밤늦게까지 캐롤이 울려퍼졌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캐롤을 들으면서 성탄절을 만끽하는 인파가 거리를 가득 채웠습니다.

[김성민·강혜연 :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기려고 일부러 사람 많은 데로 왔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건물과 가로수엔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반짝였습니다.

저녁 8시면 끝나는 구세군은 오늘만 자정까지 모금행사를 연장했고, 평소 같았으면 잠자리에 들었을 꼬마들도 고사리 손으로 사랑을 나누는 행렬에 함께 했습니다.

아기 예수가 태어났던 마굿간을 재현해 놓은 명동성당엔 사진을 찍는 인파가 가득했습니다.

자정을 넘겨 기온이 다소 떨어졌지만,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인파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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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정·장민규 : 오랜만에 왔는데 사람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분위기도 너무 크리스마스 분위기 많이 나 가지고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눈 소식은 없어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해서 럭키문이라고 불리는 크리스마스 보름달을 38년만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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