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실의 청개구리', '삼대','만세전' 등을 쓴 작가 염상섭의 아동소설이 최초로 발견돼 곧 출간됩니다.
제목은 '채석장의 소년'으로 1950년 1월부터 아동잡지 '소학생'에 연재되다 전쟁으로 중단됐습니다.
1952년 6월 평범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곧 절판된 것을 김재용 원광대 국문과 교수가 서울의 한 헌책방에서 10여년 전 발견했습니다.
김 교수는 "염상섭이 아동문학을 쓸 리가 없다는 생각에 10년 동안 확인 작업을 거쳤다"며 잡지 '소학생'을 대조하고, 염상섭의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채석장의 소년'이 그의 작품이라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광복 후 서울로 돌아온 두 소년의 우정을 그린 '채석장의 소년'은 염상섭의 유일한 아동문학으로, 이번 달에 글누리 출판사가 새롭게 펴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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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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