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6개월여 만에 기본급 동결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합의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울산 본사에서 교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43차 임협 교섭을 갖고 기본급 동결, 격려금 100% + 150만원, 자격수당 인상 등 임금체계 개선, 성과금 지급 기준 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20억원 출연, 특별휴가 1일 등에 합의했습니다.
격려금과 성과금 가운데 100%씩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식인데 노조는 오는 28일 잠정합의안을 놓고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합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합원 기대에는 다소 부족할 수도 있지만 현재 회사가 처한 상황에서 제시할 수 있는 최대치라는 점을 노조가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조합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심우섭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