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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기관지 '스타워즈' 혹평…"혼란스럽고 모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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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전 세계적인 흥행 신기록을 세우며 '스타워즈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로마 가톨릭의 성소인 바티칸에서는 비판 일색입니다.

바티칸 교황청에서 발행하는 일간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신작 스타워즈를 "혼란스럽고 모호한 영화"로 평가절하했다고 미국의 NBC 방송이 현지시간 어제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번 영화가 악을 극적으로 묘사하는 데 실패했으며, 오히려 어둠을 과잉투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전편에서 '악의 화신'인 다스베이더를 대신한 카일로 렌은 카리스마가 떨어져 무미건조했으며, 팰퍼틴 황제를 대체한 슈프림 리더 스노크는 영화의 결정적 결함이었다고 혹평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스타워즈는 극장보다 컴퓨터 앞에 앉아 영화를 보는 게 익숙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만한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한 데다 비디오 게임에서 파생한 엉성한 액션을 보여줬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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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국방전문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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