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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폭발사고 6개월 만에 로켓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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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가 현지시간으로 21일 위성을 장착한 로켓 '팰컨 9'을 발사한 뒤 다시 추진 로켓을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6월 로켓 폭발 사고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소형 위성 11개를 장착한 팰컨 9 로켓은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수직 발사됐으며, 발사 11분 가량 지나 1단계 추진 로켓이 다시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착륙한 추진 로켓은 앞으로 재사용될 예정으로, 스페이스X의 로켓 회수 시도가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로켓에 실렸던 11개의 위성도 모두 무사히 배치됐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발사 장면을 중계한 스페이스X 진행자는 "스페이스X가 매우 성공적으로 우주 비행에 복귀했다"며 "오늘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억만장자 일런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지난해 6월 28일 국제우주정거장(ISS) 연구원들을 위한 식료품과 실험장비 등을 실은 팰컨 9 로켓을 발사했으나, 강관 버팀목 결함으로 발사 2분 20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지난달 말 발사 지점에서 6천400여㎞ 떨어진 영국 남서쪽 실리 제도 해상에서 당시 폭발 로켓으로 추정되는 잔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스페이스 X는 이후 몇 달 간 결함 개선에 나섰고, 최근 팰컨 9의 엔진 성능 실험을 마친 후 이번에 로켓 발사를 재시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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