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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년에 남중국해 초계작전 강화…중국과 마찰 고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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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52 전략폭격기 (사진=게티이미지)

미국이 내년에 남중국해 초계작전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중국과 갈등이 고조될 전망입니다.

미국은 지난 10월 말 구축함 라센함을 중국이 남중국해에 건설한 인공섬 수비 환초 (중국명 주비자오·)12해리 이내 해역에 진입시켜 초계작전을 펼쳤습니다.

다시 지난달에는 미국은 인공섬 부근 상공에 B-52 전략폭격기를 근접시켜 중국과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군사 전문지 네이비타임스 등 미 언론은 미국이 공해에 보장하는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내년에 남중국해에 대한 해군 함정과 항공기에 의한 정기적인 초계작전을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은 일본 주둔 7함대를 중심으로 남중국해에 대한 정기적인 초계작전을 해오고 있으며, 일본을 포함한 다른 관련국들도 미 해군에 합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지난 16일 남중국해 일대에서 전투함, 잠수함, 조기 경보기, 전투기 등을 동원한 크루즈미사일 공격 가상훈련을 했다고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또 해군의 차세대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052D형 이지스함을 남해함대에 배치하고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최신형 이지스함을 세 척으로 증강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도 사설을 통해 "미 폭격기의 인공섬 근접 비행은 중국 도서지역 안전을 엄중하게 위협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인공섬에 전투기를 배치할 것 등 군사력 증강을 촉구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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