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인도에서 여대생 버스 집단 성폭행 살인사건에 가담했던 20살 범인이 석방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시 숨진 여대생 죠티 싱의 부모는 뉴델리 시내에서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범인 석방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인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범인 6명 가운데 이번에 풀려난 범인과 구치소에서 숨진 1명을 제외한 나머지 4명에게는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하지만, 석방된 범인은 범행 당시 17살이었기 때문에 소년법 적용을 받아 미성년자로서는 최고형인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앞서 델리 여성위원회는 범인이 반성의 기색이 없다며 구속을 연장해달라고 대법원에 청원했지만, 대법원은 관련 법 조항이 없다며 청원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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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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