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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위치추적으로 무등산 조난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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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에서 길을 잃은 등산객이 119산악구조대의 스마트폰 위치추적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광주 119특수구조단 산악구조대에 따르면 어제(20일) 오후 4시 27분쯤 국립공원 무등산 해발 467미터 투구봉 인근에서 57살 고 모 씨가 조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고씨는 홀로 등산에 나섰다가 등산로가 아닌 샛길로 들어서면서 길을 잃어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난 당시는 겨울철 일몰 시간대여서 구조가 늦어지면 자칫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은 고씨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주고 휴대전화에 번호를 저장하도록 했습니다.

번호를 등록하자 카카오톡을 통해 고씨와 구조대원이 실시간으로 연결됐습니다.

고씨가 GPS를 작동시키자 카카오톡을 통해 고씨의 현재 위치정보가 그대로 구조대원에게 전달됐습니다.

구조대는 고씨가 알려준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신고를 받은 지 15분 만에 고씨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천택 광주 119특수구조단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산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에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확인을 위해 스마트폰 위치추적기법을 활용하게 됐다"며 "많은 인력과 장비가 동원해도 찾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었는데 신속하게 구조돼 다행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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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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