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포토] 中선전 산사태 실종자 91명…"쓰레기 불법투기에 따른 인재"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모바일 스토리[Story] 보기
사진 6장 사진 슬라이드(좌우로 이동 가능)
모바일 스토리[Story] 보기

어제(20일) 중국 남부 선전의 한 공단 부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실종사 수가 91명으로 늘었습니다.

선전 재난관리당국은 선전 광밍신구 류시공업원 부근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오늘 오전 현재 남성 59명, 여성 3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선전 당국은 14개 공장 건물과 2개 사무실 건물 등 공단 내 건물 33개 동이 매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사태로 약 900명이 대피했으며 소방대원 등 1천500명이 공사 차량 151대를 이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국토자원부는 초기 조사 결과 류시공업원 부근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흙과 건축물 쓰레기 적치장에 있는 인공 흙더미가 쏟아져 내린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고 중국과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토자원부는 이번 재난의 원인이 산 자체의 토사 붕괴가 아니라 경사 지역에 쌓여 있던 많은 흙더미가 쏟아져 내리며 인근 건물 붕괴를 가져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선전 주민들은 수년간 이뤄진 건축물 쓰레기 불법투기가 이번 재난의 원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사고 지역 음료회사 사장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지난 2년간 반복적으로 공업원 옆에 흙투기가 이뤄졌다며 "주민들이 오랫동안 이 문제를 항의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상엽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