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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스모그 적색경보 이틀째…홀짝제 위반 2만여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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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1급 적색경보 발령 이틀째인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에도 오염상황이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은 어제(19일) 오전 7시부터 22일 자정까지 89시간 동안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차량홀짝제 운행, 분진발생 건설시공 중단, 오염물질 배출 기업의 조업 중단 등 긴급대책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기상여건은 대기질 개선에 여전히 불리한 상황입니다.

바람이 약하고 기온역전 현상으로 오염물이 흩어지지 않고 있어 공기질지수는 22일까지 '심각한 오염' 상황을 지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모그 적색경보는 공기질지수를 기준으로 '심각한 오염'이 7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오늘 오전 10시 현재 베이징의 PM 2.5 농도는 160㎍/㎥으로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6배를 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가급적 외부출입을 자제한 채 실내에 머무르고 있고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차량홀짝제 시행과 함께 주말 상황이어서 베이징 시내를 다니는 차량은 많지 않습니다.

이번 적색경보가 4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시민들은 만성적인 스모그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3일 이후 찬바람이 유입되면서 점차 오염정도가 약화돼 24일 양호한 상황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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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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