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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미 국방, 오폭 사망 이라크군에 조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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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이라크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국제연합군의 오폭으로 숨진 이라크 군인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중동을 방문 중인 카터 장관이 강습상륙함 키어사지(LHD-3)호 함상에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전선에서 불행하게 숨진 이라크 군인들에 대한 조의"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이라크 중부 팔루자에서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교전 중이던 이라크 군 병력이 국제연합군의 지원 공습 과정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팔루자는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약 48㎞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이라크군은 아직 정확한 사망자 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들은 10명가량의 이라크군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카터 장관과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번 일이 IS의 흑색선전용으로 악용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AP통신과 미국의 국방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카터 장관은 키어사지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을 "(미국과 이라크) 양쪽 모두가 관련된 실수"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이 사건이 "급박한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임을 의미하는 모든 시사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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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운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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