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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따로, 제품 따로…전기 온열기 '부품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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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 난방용품 자주 쓰는 요즘 꼭 알아두셔야 할 뉴스입니다. 정상제품으로 인증을 받은 뒤에 실제 출시할 때는 불량 부품을 사용한 난방용품이 적발됐습니다.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 한세현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기자>

집안에서 불이 나 70대 장애인이 숨지고,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새벽 시간에 난 불로, 잠자던 초등학생 2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모두 과열된 전기장판 때문에 생긴 화재였습니다.

전기장판과 같은 전기난방용품 화재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460건을 넘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시중에 유통된 전기난방제품 180개를 수거해 조사해 보니, 26개 제품은 온도가 과도하게 올라가거나 전력소비가 커 화상과 화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 4개 중 3개는 국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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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범/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주임연구 : 65W로 지금 신고가 된 제품인데요, 지금 측정 결과로는 241W가 측정이 돼서 가정서 부담해야 되는 전기의 소비가 그만큼 커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처음엔 안전 규정대로 제품을 만들어 국가공인인증을 받은 뒤 실제 출시할 땐 저렴한 불량 부품을 사용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황성범/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사무관 : 제품의 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과도하게 상승되는 경우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화재나 화상 등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고…]

기술표준원은 기준위반 제품들에 리콜 명령을 내리고,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또, 부품을 바꿔치기한 업체들을 형사 고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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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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