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신인 아이돌 그룹 멤버에 대한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퍼뜨린 혐의로 24살 손 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돌 그룹 멤버 A씨와 교제했던 손씨는 지난 2월 1일 페이스북 '증권가 찌라시' 페이지에 ' A군이 깊은 관계유지를 강조해 성관계만 맺고 연락을 끊었다', '학창시절부터 문란한 것으로 유명하다'는 등 허위 내용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씨는 또 A군의 어머니가 다른 멤버 B군과 불륜 스캔들이 있던 여성에게 "이 일을 폭로하면 너와 B군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내용은 이틀 뒤 페이스북에 게재됐습니다.
A군은 손씨를 강간한 적이 없고 손씨와 교제 중 방송활동 등으로 바빠져 자연스럽게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씨가 제기한 학창시절 소문도 사실무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페이스북 같은 페이지에 자신이 피해자들의 측근이며 '해당 그룹은 강간과 불륜, 협박 즉 범죄 돌이라 할 수 있다'고 올린 손씨의 지인 34살 문 모 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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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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