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한 해외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해 2억2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중국인 28살 허 모 씨 등 2명을 제주지방경찰청이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미국·일본·홍콩 등 8개국 외국인 신용정보 97건을 이용해 만든 위조 신용카드로 54차례에 걸쳐 물건을 결제해 카드사가 결제승인한 2억2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허씨 등은 위조한 신용카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정상적으로 거래하는 것처럼 결제하거나 유령업체를 개업하는 등 속칭 '카드깡'을 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101차례 걸쳐 3억4천여만원 상당을 결제했고 이 가운데 카드사가 결제승인한 2억2천여만원 상당을 가로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신용카드 복제장비와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압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도주한 공범 3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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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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