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예년에 비해 즐거움이나 행복감보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2011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블로그와 트위터에 올라온 글들을 분석한 결과, 올해 크리스마스에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관련 감성어 가운데 '외롭다'는 2011년 3천 264회에서 올해는 1만 7천870회로, 언급량이 5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즐겁다'로 대표되는 긍정적인 감성어는 5만2천553회에서 1만4천3회로 73%나 줄었고 '기다리다'(1만7천29회→1만6천548회), '행복하다'(2만4천599회→1만6천782회) 등은 5년 사이 언급량이 줄었습니다.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는 "장기불황에 따른 심리적인 불안감이 팽배하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나홀로 족'들이 늘면서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5년 동안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인형'(1만9천700회 언급)이었고 '커피'(1만6천516회), '장난감'(1만5천375회)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팔찌'(3천731회)와 '반지'(3천585회)가 처음 등장해 각각 선호 선물 1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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