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중국 난징에서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 씨의 신병을 넘겨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씨는 곧바로 국적기로 김해공항으로 이송될 계획이며 조희팔의 생사 확인과 함께 정관계 로비, 은닉자금 추적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대검찰청 국제협력단과 대구지검은 중국 공안부와 공조해 조희팔 사건의 주요 공범인 강씨의 신병을 오늘 중국 난징에서 인수했습니다.
그가 중국 공안에 붙잡힌 지 68일 만으로 조희팔 사건을 수사하는 대구지검 검사 1명과 수사관 등 4명으로 구성한 검찰 송환팀은 오늘 오후 강씨를 데리고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강씨를 대구지검으로 압송해 조사한 뒤 대구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입니다.
조희팔 사기조직의 2인 자였던 강씨는 2004∼2008년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투자자 4만여 명에게서 약 4조 원을 받아 가로채고 2008년 중국으로 달아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게 적용될 죄목은 사기와 뇌물 공여, 횡령, 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등 30여 건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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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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